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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스타들 패션 어땠나 '파격+유니크'

정시내 기자I 2015.03.24 14:04:50
장재인, 리지, 나나.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를 수놓았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를 수놓았다.

‘2015 F/W 서울패션위크’ 넷째 날을 맞은 23일에는 이석태와 박승건 디자이너의 쇼가 진행된 가운데 컬러풀한 의상과 복고 무드가 결합한 디자인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또 스티브 제이 앤드 요니피(정혁서·배승연)의 쇼에는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쇼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특히 스타들의 패션은 유행을 미리 짚어볼 수 있기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디자이너의 의상을 자신들의 개성에 맞게 소화한 스타와 봄의 향기가 묻어났던 메이크업 스타일을 살펴보자.

◎ 과감해도 괜찮아

홍진경.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를 수놓았다. 사진=뉴스1
‘서울패션위크’는 F/W(가을/겨울) 패션쇼로 진행됐지만 스타들의 노출수위는 여름 못지않았다.

가수 장재인은 시크함과 성숙미가 묻어났다. 그는 소매, 스커트 밑자락에 시스루로 장식된 의상을 입었다. 특히 허리가 드러난 크롭트티를 입고 잘록한 허리를 노출해 이목을 모았다. 여기에 검정색 스트랩 하이힐을 매치해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홍진경은 넥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또 핑크색 큐빅이 달린 독특한 선글라스를 끼고 유니크한 감성을 살렸다.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와 나나는 각각 자신 있는 곳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리지는 민소매 크롭트 상의를 입고 매끈한 어깨와 복근을 뽐냈다. 하의는 통이 넓은 바지를 입어 부담스럽지 않은 룩을 완성했다. 나나는 하의실종룩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오버사이즈 화이트 블라우스에 검정색 클러치 백을 들고 트렌드인 놈코어 패션을 선보였다.

◎ 커플룩도 개성 넘쳐

김무열-윤승아 커플, 이천희-전혜진 부부.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를 수놓았다. 사진=뉴스1
스타 커플들은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달달한 분위기가 넘쳐흘렀다.

배우 윤승아-김무열 커플은 독특한 프린트가 가미된 의상으로 통일성을 줬다. 김무열은 하늘색 그래픽 패턴이 그려진 맨투맨을 윤승아는 파랑, 퍼플색 등으로 어우러진 드레스를 입고 패셔니스타커플임을 입증했다.

이천희-전혜진 부부는 각각 초록색 머리띠와 셔츠로 청량한 커플룩을 완성했다. 전혜진은 독특한 디자인의 트임 청스커트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천희도 흰색 스냅백을 쓰고 재기 발랄한 룩을 제안했다.

◎ 봄의 향기 물씬

소녀시대 수영, 포미닛 현아, 씨스타 보라, 김나영.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를 수놓았다. 사진=뉴스
여자 스타들은 그 누구보다 봄내음이 풍겼다. 핑크, 오렌지, 레드 등 보기만 해도 꽃이 연상되는 화사한 컬러로 봄 메이크업의 정수를 보여준 것.

소녀시대 수영은 청순미가 돋보였다. 그는 아이라인만 살짝 강조해 눈매를 살리고 코랄 립스틱을 발라 청초한 봄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포미닛 멤버 현아는 브라운 스모키 눈화장, 레드 립스틱으로 강렬한 느낌을 줬다. 씨스타의 보라는 짙은 눈화장에 은은한 핑크 누드립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김나영은 다소 실험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는 싱그러운 느낌의 연두색 섀도로 생기있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한편 ‘2015 F/W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 58회, 제너레이션 넥스트 21회 등 총 79회의 패션쇼가 펼쳐지는 아시아 최대의 패션축제다.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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