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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APEC 대비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외국인 20% 할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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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7.02 09:18:59

한국관광공사, 2만여 개소에 표준 QR 구축
외국인도 자국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주요 결제사와 연동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간편결제사들과 협력해 경상도를 중심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 배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대구, 부산 등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9월까지 △경북(7000개소) △대구(6000개소) △부산(5700개소)를 포함해 △청주(1000개소), 국내 주요 관광지 300여 개소 등 총 2만여 개 가맹점에 표준 QR을 배포할 예정이다.

표준 QR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하며, PX페이(대만), 터치앤고(말레이시아)를 비롯한 21개 해외 결제사와 연동돼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그대로 결제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는 1.1%~1.7%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표준 QR이 설치된 가맹점에서 해당 결제 앱으로 결제 시 20% 즉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유한순 한국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지난 2년간 약 5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표준 QR을 배포했고, 올해 APEC 개최지인 경주와 경상권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총 7만 개소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표준 QR에서 NFC, 선불카드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고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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