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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핵심' 김만배 구속기소…2070억원 몰수·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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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3.03.08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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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로비의혹 등 대장동 관계자 수사 계속 진행"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는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김만배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위반죄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핵심 인물 김만배씨 (사진=연합뉴스)
김씨는 재작년 10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자 범죄수익 390억원을 수표 발행, 소액권 재발행 및 교환, 차명 오피스텔 보관, 제3자 계좌 송금 방식 등의 방법으로 숨기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조력자에게 대장동 사건의 주요 증거인 휴대전화를 망치로 수회 내리치고 불태우도록 시킨(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고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자신의 동창에게 범죄수익은닉 범행의 증거인 142억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대여금고, 직원 차량 등에 숨기게 하고(증거은닉교사) 추징보전 대비 및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영농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농지법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현재까지 김씨가 대장동 사업 관련해 취득한 범죄수익 등 총 2070억원 상당의 재산을 몰수·추징보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구속수사 과정에서 50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며 “김씨가 관련된 로비 의혹 등 대장동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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