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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선 하수기반 감시 체계, 미량오염물질 등 환경과 관련한 전문가그룹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오엑스가 참여한 미생물-전기화학기술 전문가 그룹은 ‘미생물 전기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처리’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대열 바이오엑스 기술연구소장 박사가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 처리 시 에너지 생산 효율의 증대를 유도하는 미생물전기화학 기반 기술의 적용’과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 폐기물 공동 자원화 시설 내 테스트 베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HAAMA)시스템 성능 등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사업화 및 상용화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열린 전문가 세션에서 바이오엑스가 수행해온 그린수소 공정 개발 내용을 산학연 국내 권위자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는 9월 미생물전기화학 분야 전문 국제학회(ISMET)에서도 그린 수소 생산기술의 실증 운전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