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대상으로 이뤄진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귀성을 포기하고, 집에 머무르겠다고 응답했다. 식품업계에서도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혼명족)을 위해 각양각색의 간편안주를 출시하면서 1인 가구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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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식사안주로는 편의점 GS25의 신제품 ‘심플리쿡X모노키친 반반 연탄불고기’를 제안했다. 해당 제품은 얇게 썬 돼지고기 목전지를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 골목 고깃집에서 먹는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한 팩에 간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가 들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서양 음식과는 묵직한 바디감의 쓴 맛이 매력적인 흑맥주를 권했다.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의 둔켈은 엄선된 다크 몰트로 만들어 다소 강한 향신료, 양념이 듬뿍 들어간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어울리는 편의점 음식으로는 CU가 출시한 ‘소의 해 간편식 시리즈’를 추천했다. CU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소고기를 활용한 양식 4종인 파스타, 햄버거, 샌드위치, 프렌치프라이가 각기 한 박스씩 구성돼 취향에 따라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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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어울리는 안주는 편의점 미니스톱에서 새롭게 출시한 ‘매콤 츄러스 만두’를 선정했다. 부드럽고 매콤한 만두소에 달콤한 애플사이더를 즐기면 ‘맵단(맵고 단)’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단 설명이다.
최근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선정해 화제인 ‘처음처럼’은 CU가 출시한 ‘구룡포 과메기쌈’과 어울린다. 구룡포 과메기쌈은 TV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백종원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과메기와 배추, 상추, 깻잎, 고추와 마늘 등 신선채소와 양념이 한데 담겨 있고, 분량도 혼술족에게 딱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