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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대상에 선정된 구기동 공통주택의 시공사로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건축주는 재단법인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기동 공동주택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958㎡ 규모로 25가구로 구성된 용산 국제학교 교사 사택이다. 이 건물은 국제학교에 근무하는 외국인 교사를 위해 서양인들의 주거 스타일과 편의를 고려해 건설됐다.
서양인의 정서에 맞춰 내부 벽체와 천장 마감 등을 도장으로 처리했고, 지상 1층에 입주자들이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잔디와 데크를 설계했다. 층마다 노출 콘크리트의 수평성을 강조하여 건축물 전체에 안점감을 부여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으며 업계로부터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공사 수행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건축과 토목·리모델링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