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경구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52.3% 이상 증가하는 등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라면서 “NK세포는 체내 선천적 면역시스템 중 가장 핵심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몸에서 생성된 암세포를 정확히 식별해 소멸시킨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방송이 진행됐던 지난 28일 오전 8시 48분에는 ‘NK세포’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 시간(64분) 동안 초당 22포에 해당하는 총 8만4960포의 면역엔피지에이케이가 판매됐다”면서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 제품에 대해 성공적인 런칭 방송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요 급증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2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9일 같은 채널을 통해 홈쇼핑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이 회사는 세계 최대 근육질환 컨퍼런스인 ‘근위축증협회 임상·과학 컨퍼런스(MDA, Muscular Dystrophy Association Clinical and Scientific Conference)’에서 이중 항원 발현 유산균을 이용한 새로운 근육질환 치료 기술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질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뒤쉔형 근이영양증(DMD·근이영양증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유전성 질환) 치료제인 ‘BLS-M22’의 적응증을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0억558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