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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컴퍼니는 팁스 운영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초기 투자 및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포함해 총 약 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인 ‘리셋클리닝’을 주력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리셋클리닝은 눈,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에 노출돼 피해를 입는 태양광 패널을 청소해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하는 제품이다. 청소 인력을 동원해 세척용수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기존 태양광 패널 청소 방식과 달리, 태양광 모듈 표면의 오염물질을 365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다.
리셋컴퍼니는 최근 벤처기업협회가 뽑은 ‘2020년 우수벤처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태양광 ‘빅마켓’인 일본에 청소로봇 수출을 성공했고, 국내 공공기관 태양광 시설에도 납품을 시작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리셋컴퍼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상태양광 분야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운영·정비(O&M)분야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정성대 리셋컴퍼니 대표는 “태양광 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무인 유지관리 보급에 초점을 맞춘 로보틱스(Robotics)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겠다”며 “그린뉴딜을 통한 정부의 녹색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