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는 예상대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GOTY를 수상했으며, ‘최고 디렉션’과 ‘최고 액션 및 어드벤처 게임’상을 함께 수상했다.
더 게임 어워드는 미국 포함 글로벌 미디어 투표와 네티즌 투표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메타크리틱’에서 97점을 받으며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게임 중 하나다. 낭떠러지로 둘러싸인 시작의 대지에서 100년 동안 잠들어있던 주인공 링크가 광대한 하이랄 대지를 배경으로 펼치는 모험을 담은 오픈월드 RPG다.
후지바야시 히데마로 게임 디렉터는 시상식에서 “정말 행복하다. 게임을 만드는 데 참여한 모든 직원들을 대신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닌텐도는 이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두번째 DLC팩인 ‘챔피언스 발라드(The Champions’ Ballad‘)를 발표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국내 미발매 게임으로, 한국어 지원판이 내년 2월1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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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펍지주식회사는 이날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사막 맵 ‘미라마(Miramar)’를 선보이는 한편 이번 달 21일 배틀그라운드 1.0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 가격은 기존에 선보인 얼리억세스 가격과 동일하며 이후 추가되는 모든 배틀로얄 모드 맵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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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스트 e스포츠 플레이어’부문에서는 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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