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SDS(018260)가 상장일 기준 거래대금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의 상장 첫날 거래대금은 1조3476억원으로, 상장일 기준 기존 거래대금 역대 1위였던 삼성생명(032830)(1조1000억원, 2010년 5월12일)을 앞질렀다.
이날 삼성SDS의 거래 대금은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인 4조9500억원의 27%를 차지하는 규모다.
다만 일별 거래 최대대금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일별 거래 최대대금은 지난 2011년 7월8일 KB금융(105560)지주가 기록한 2조1600억원이다.
한편 삼성SDS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38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쭉 내림세를 타면서 결국 시초가 대비 13.82% 빠진 3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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