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강원 소방헬기 순직공무원 5명에 대한 ‘추모비‘ 건립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이는 지난 20일 총리가 춘천 소방 순직공무원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할 때 유가족들의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정 총리는 “나라를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추모비를 만들어 길이 기억되게 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소방공무원의 장비나 각종 지원, 복리후생 등에 대한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해 안행부는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총리 지시에 따라 안행부, 소방방재청, 강원도 등은 순직소방관 유족들의 희망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모비 건립계획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