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네이버와 손 잡고 편법 법률 광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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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6.03.09 10:00:22

네이버와 건강한 홍보 문화 조성 MOU
편법 네이버 블로그·카페 글 홍보 대응책 마련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식회사 네이버와 건강한 법률 서비스 홍보 문화를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6일 오후 5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과 네이버 유봉석 최고책임경영자(CRO)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홍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한변협)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지난 6일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과 네이버 유봉석 최고책임경영자(CRO)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건전하고 건강한 온라인 플랫폼 광고 및 홍보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하고 상시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실효적인 제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다양한 UGC 서비스(User Generated Content,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또는 기능) 등의 운영 정책을 위반하거나 자본력을 바탕으로 타인의 매체 운영권을 확보해 광고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시장을 왜곡하는 행위를 근절하는데 뜻을 같이한다.

양 기관은 이러한 행위가 법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침해하는 한편 공정한 수임질서를 저해해 국민의 법조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적인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변호사법 및 대한변호사협회 회칙·회규를 위반한 광고가 포함된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등 서비스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욱 협회장은 “최근 타인의 블로그 계정 양수도 등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편법적인 온라인 광고가 확산되면서 수임 질서가 저해되고 법조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전한 변호사 광고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법률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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