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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에 따르면 150개 대기업의 2023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89만1717명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 67만1257명, 여성 직원 22만460명이다.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 비율은 24.7% 수준이었다. 4명 중 1명 꼴이다.
단일 기업 중 여성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3만2998명을 기록했다. 이어 △이마트 1만3522명 △롯데쇼핑 1만3166명 △SK하이닉스 1만855명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여성 직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유통·상사업종이었다. 이 업종은 여성 직원 비중이 51.2%로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융업도 전체 직원 중 50.2%가 여성이었다. 이밖에 △식품 44.8% △운수 39.1% △섬유 33.3% △제약 30.7%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철강업은 여성 직원 비중이 5.1%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철강 업체 10개 기업의 2023년 전체 직원은 2만3275명이었는데 여성 직원은 1196명에 그쳤다. 자동차(6.9%)와 기계(8.6%) 업종도 10% 미만이었다. 이외에 △건설 12.2% △가스 13.9% △전기 17.5% △석유화학 18.4%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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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업종의 남녀별 평균 급여를 비교했을 때 여성 직원 연봉이 남성 직원보다 앞선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그나마 제약 업종의 여성 직원 평균 보수는 5910만원으로 남성 7570만원의 78%를 기록하며 임금 격차가 다른 업종에 비해 작았다.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은 금융업종이 92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통신 9000만원 △전자 7450만원 △가스 7120만원 △전기 7080만원 △석유화학 6920만원 △자동차 6690만원 △유통상사 6330만원 △철강 6150만원 △제약 5910만원 △건설 5400만원 순이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출산율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국가적 의제로 실질적 해결책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에서 업종을 가리지 않고 여성 채용을 늘리고 남성과의 급여 격차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에 성별 중간관리자 비율 등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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