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1호는 지난 2021년 3월22일 발사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의 국토위성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한라산 백록담, 금강 및 국립세종수목원 일원과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 아름다운 경관을 고도 약 500㎞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국토부는 이 작품들을 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우주과학 특강에 참여해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성익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우리나라가 공간정보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주산업 기술의 지방 확산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진전은 국토위성이 자연·산림조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도 “항공우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주공간과 정원을 접목한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전시와 함께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