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재교과서가 만든 스마트 중등인강 밀크T중학은 강좌 속 음성을 AI가 인식하여 자동 자막을 제공하는 ‘자동 자막 On-Air’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천재교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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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유료 이러닝 사이트 중 최초로 자동 자막 서비스를 선보이는 ‘밀크티 중학’은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자막으로 학생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중학교 2학년 과학 과목부터 시행 중이며, 추후 과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밀크T중학의 ‘자동 자막’은 소리 대신 자막으로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강의를 빠르게 듣길 원하는 학생들은 배속재생 시에도 자막을 통해 강의 내용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자막은 수강생이 원하는 대로 크기나 색상, 배경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각 장애인이나 음성만으로 학습이 불가능한 학생들의 콘텐츠 접근권도 확대된 셈이다.
밀크T중학 관계자는 “밀크T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자막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이는 단순 자막이 아니라 AI 인공지능이 강좌 속 음성을 듣고 인식하여 자동 자막으로 제공하는 것이라 의의가 크다”며 “현재 제공 중인 필기, 음성 등의 AI 서비스를 자막까지 확대한 것으로 많은 학생들이 밀크T를 통해 내신성적향상을 이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