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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납리비행장에서 '드론봇 페스티벌' 열려

정재훈 기자I 2022.06.20 15:24:07

24일부터 사흘 간 진행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24일부터 사흘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民·官·軍이 함께하는 2022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가납리 민관군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주민과 양주시, 군부대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열린다.

행사는 양주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드론봇 경연대회와 함께 군 시범, 지역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

양주 다문화축제와 광적면 건강걷기한마당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했다.

(포스터=양주시 제공)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과 군 측이 참석하는 드론배틀 및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팝드론배틀, 로봇대회와 군 단독으로 참여하는 대대급 UAV 경연대회와 경계용 드론 경연대회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또 △군 드론·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 및 장갑차 탑승 △민간 드론업체 전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드론봇 세미나도 열린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드론퍼레이드와 Army 리스펙트팀 시범, 육군항공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및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양주시는 한국국악협회 공연과 경기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자현악 등 문화공연과 양주소놀이굿, 양주들노래,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실시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개인별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양주시가 민관군 상생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양주를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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