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원봉이 운영하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루헨스’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면대 정수 필터 V2’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관련 상을 주관하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매해 최고 디자인 결과물을 선정한 뒤 시상한다.
루헨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면대와 욕실 전용 필터인 세면대 정수 필터 V2로 욕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세면대 정수 필터 V2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세면대와 욕실 수전 전용 필터로 기존 필터와 비교해 8%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을 높였다. 반면 불순물 여과 효과는 높였다.
디자인은 자연과 사용자 연결 매개체인 ‘창’(Window)을 모티브로 했다. 루헨스 라이프필터 라인업에 적용한 디자인 모티브로 오염물질이 드러나지 않도록 내부 구조 노출을 줄여 필터 교체 시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도금을 줄인 소재 사용과 함께 어떠한 욕실에도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만족도를 높였다.
원봉 관계자는 “건강한 삶과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디자인 철학에 반영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감성을 창출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총 52개국에서 1만개 이상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경쟁을 펼쳤다. 전 세계 98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