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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3110선…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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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1.04.02 15:50:46

코스피 3110선 넘어 안착…경기회복 기대
업종별 혼조세…운송장비 업종 4%대 올라
현대차그룹주 일제히 상승…현대차 6%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3110선에 안착했다.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3120선까지 터치, 이틀 연속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2조2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추진한다는 계획과 함께 각종 경기 지표 호조에 따라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40포인트(0.82%) 오른 3112.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087.40)보다 0.56% 상승한 3104.72포인트에 출발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73억원어치, 37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내내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장초반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4522억원), 기타법인(140억원) 순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94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4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운송장비가 4%대 이상 올랐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이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통신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기계, 증권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보험, 의약품, 은행, 금융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5380)가 전 거래일보다 6.62%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012330)(3.90%), 기아차(000270)(3.71%)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주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3월 판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구글과 제휴해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될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29%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4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인 전망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조5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어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SDI(00640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068270)이 1% 이상 밀렸고, LG생활건강(0519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전자(066570)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8088만3000주, 거래대금은 13조2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SG충방(00138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70개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50개 종목이 내렸고, 8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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