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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자재 전시” 경동원,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

김정유 기자I 2018.10.17 11:23:06
사진=경동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경동원은 오는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축산업대전은 국내 유일의 건축 전문 전시회로 각종 건축자재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을 선보인다. 일반 단열재 대비 8배 이상 단열 성능이 우수해 얇은 두께로도 높은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무기소재인 퍼라이트와 흄드실리카를 주원료로 사용해 불에 타지 않으며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불길이 크게 확산되거나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퍼-백의 불연성을 확인하거나 다른 단열재와의 두께를 비교할 수 있는 전시물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동원은 옥상녹화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파라소 시스템’도 함께 전시한다. 1991년 경동원이 국내에 최초로 보급한 인공토양 파라소 시스템은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에 녹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심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반 토양 대비 무게가 최대 6배 가벼워 건물에 하중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공과 유지 관리 또한 용이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옥상정원은 난방에너지를 최대 10%, 냉방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다.

김원수 경동원 세라텍사업부장은 “경동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서가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삶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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