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 매도에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3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2.22% 하락한 4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는 곧바로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고, 낙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매도상위 창구 1위에 골드만삭스가 올라 있는 등 상위 5위 창구 중 4개가 모두 외국계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견조한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 박유익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램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D램 수급도 빠듯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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