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일 제24호 태풍 ‘다나스’로 제주와 부산, 경남 지역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세종시에 설치된 농업재해대책상황실로 이동,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 장관은 쓰러진 벼를 조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피해가 적은 중부지방의 유휴 농기계(콤바인, 트랙터 등)를 피해지역에 기동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떨어진 과일은 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협소유가공업체 등에서 신속히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보험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를 위해 피해가 적은 지역의 손해평가인을 피해지역에 추가 배치했다.
▶ 관련기사 ◀
☞ 태풍 다나스 제주 턱밑까지..9일 오전에야 영향권 벗어날 듯
☞ 鄭총리, 태풍 '다나스' 철저 대비 지시
☞ 태풍 다나스 북상 영향, 부산국제영화제에 불똥 튀어
☞ 가을태풍 다나스, 서귀포 앞바다까지 진출..예상경로는?
☞ 기상청,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예측...반원 오른쪽 주민들 '안전 유의'
▶ 관련포토갤러리 ◀
☞ 태풍 `다나스`의 위력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