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07일 17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포스코가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7억달러 규모의 공모 달러채권을 프라이싱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10년만기 달러채권을 7억달러 규모의 발행할 예정이라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공식 발표(announce)했다. 이니셜(initial)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수익률(T10)에 가산금리 185bp 수준(area)으로 제시했다. 투자자 모집 규모에 따라 발행 금리를 더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10년만기 달러채권을 7억달러 규모로 `T+179bp`에 발행한 바 있어 이와 비교해 어느 수준까지 발행 금리를 낮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코는 이번에 조달한 외화를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발행 주관사는 바클레이즈캐피털과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도이치증권 등이다.
한편, 철강업계 경쟁업체인 현대제철(004020)도 포스코에 뒤이어 다음주중(11~15일) 공모 달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앞서 지난달 해외 논-딜 로드쇼(NDR)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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