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6년 예산안을 다음달 8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여당과 연정 세력이 양원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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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값싼 수입품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멕시코에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값싼 중국산 제품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포트리스 노스 아메리카(Fortress North America)’ 구상을 제시, 중국산 물품 유입을 제한하는 대신 미국·캐나다와 제조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이에 적극 호응했다. 양국은 내년 중반까지 트럼프 1기 당시 체결된 미·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마켓의 닝 쑨 신흥시장 수석 전략가는 “중국의 중남미 수출은 올해 크게 증가해 미국 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다”며 “멕시코는 미국을 달래는 동시에 자국 제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멕시코가 경제·외교 정책을 미국과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세를 충분히 높이지 않으면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멕시코는 이미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멕시코는 러시아를 제치고 중국산 자동차의 최대 수출 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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