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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패시브 상품인 만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을 편입할 예정이다. 전일(30일)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금융지주 등 유가증권시장 종목 및 △리노공업 △솔브레인 등 코스닥 종목들이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ETF 상장을 통해 주주 가치 향상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을 3개로 확대하게 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지난 2022년과 올해 10월,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를 상장한 바 있다.
투자처 다양성도 확보됐다. 앞서 상장한 두 상품은 액티브형 상품,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패시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상장한 두 종목이 각각 대형가치주(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와 중소형가치주(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40여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 달리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보다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부 주도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한국 증시의 만성적인 저평가 역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가치 향상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코리아밸류업 ETF,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 등 다양한 유형의 관련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