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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데도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를 선임했다.
이후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해설위원이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었다.
또한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 이영표 해설위원 등 은퇴 선수들을 비롯해 구자철 등 현역 선수들까지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나섰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