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작

박태진 기자I 2024.06.12 15:50:23

공식 환영식 마친 후 회담 돌입
첫 공식 일정으로 감사기념비 찾아 헌화

[아스타나=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인사 뒤 카자흐스탄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카슴-조마르트 도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 중이다.

양 정상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 부국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주요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식환영식 전 카자흐스탄 국민에 대한 감사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민 감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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