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상담부스 운영"

김진호 기자I 2024.02.14 13:55:24

15일~18일 사이 코엑스서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상담부스 운영 계획

(제공=차바이오텍)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차바이오텍(085660)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BeFe BABYFAIR)’에 참가해 자사의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상담부스를 찾은 예비부모들에게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대혈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출산 시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를 활용하면 추후 백혈병이나 다발성 골수종,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질환 발병 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아이코드를 통해 제대혈의 보관부터 이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경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완공하게 될 첨단바이오시설 ‘CGB’(Cell Gene Biobank)에 제대혈을 비롯해 난자 및 정자, NK세포 등 모든 인체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바이오 은행(뱅크)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뱅크 분야 기술력 강화와 관련 보관 시설을 확장할 방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차바이오텍 측은 “글로벌 표준에 맞춰 CGB 시설을 구축하고, 세포 분리·배양·동결 등 관련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세포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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