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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축제의 관전요소인 개막식은 22일 오후 7~9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스턴트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백제시대 타악 군무 등 퍼포먼스 △송파 나루터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 뮤지컬 △일렉트로닉 라이브 △K-팝 가수들의 공연까지 화려한 개막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20인의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와 방패 군무로 표현하는 춤극 등 전통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 K-트로트를 보여주는 ‘한성문화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날에는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인 대취타 퍼레이드와 태평무 △한국의 전통 20인의 가야금 병창 △대북 퍼포먼스와 선비춤 △마당놀이 월매전 등을 통해 국악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이어 △퓨젼 국악밴드 ‘도시’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함께해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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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11시부터 19시까지는 이색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도 운영한다. 페이퍼 미로존과 집라인, 암벽등반, 키즈라이더 등을 설치하고, 한성백제 최고의 무사를 찾는 ‘한성 100’ 체험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송파구는 올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장 전역에 ‘경호인력’과 ‘안전인력’ 별도 배치해, 매일 160여명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 체험마을에 대기예약시스템인 ‘매직패스’를 도입하고, 25m 대형그늘막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는 송파에서 시작돼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을 보여드렸다면, 올해는 한성백제 태동부터 현재의 송파가 K-컬쳐의 중심이 되기까지 대서사를 담아냈다”며 “구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글로벌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