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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대학생을 심사한다.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학업 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이외에도 심사 대상 점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50% 확대해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을 지원하고 있다. SPC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억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파리바게뜨 안산본오스타점에서 근무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임가연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충이 있었는데,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일을 하면서도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학금 이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2328명의 장학생에게 총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