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에서 머물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모습을 본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이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5000여 명의 대원을 수용한 용인시의 행정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위기관리 능력이 대회 폐영 후에도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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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서 머물게 된 지난 8일부터 이들이 출국하는 14일까지 용인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시민들은 먼저 잼버리 대회장을 떠나 갑자기 용인특례시로 온 대원들이 잘 생활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그런 가운데 시간이 지나자 많은 시민들은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기업, 대학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종교기관, 시민들과 힘을 모아 모든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쳤다”며 “비상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하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용인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보여주어서 시장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