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는 현재 미국 알라바마주(Alabama) 헌츠빌(Huntsville)에 소재한 발사체 관련 회사들을 인수대상후보로 선정, 법률 검토 및 조건 협의 등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우주 발사체 시장의 진입장벽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데, 켄코아는 그 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고, 시장내 역할을 늘려가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미국 내 M&A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켄코아의 행보가 한국의 발사체 산업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17년 미국 자회사인 Kencoa USA를 인수ᆞ합병해 사세를 본격적으로 확장한 바 있다. 현재 Kencoa USA는 발사체 사업 및 미국 방산부문 사업 성과를 통해 그룹 내 견고한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발사체인 ‘Boeing SLS’ 관련 사업을 수주해 발사체 사업 부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