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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성원을 보내준 군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군민이 투표로 보여준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 군정을 펼치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선거 공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과 강화읍 도심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FTA 수입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화군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 한반도 평화시대에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수많은 역사문화 유산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꾸고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길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