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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헬스원, 탈모관리 시장 진출

최은영 기자I 2017.03.27 12:43:06

맥주효모를 원료로 한 분말과 의약외품 샴푸 출시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제과(004990)의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인 헬스원이 4조원 규모의 탈모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2002년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헬스원은 그동안 홍삼 브랜드인 ‘황작’을 비롯해 혈관건강을 위한 ‘나토키나제’, 다이어트 제품 ‘마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판매해 왔다.

헬스원은 탈모 브랜드 ‘골든캐치’를 론칭하고 국산 맥주효모를 활용한 탈모 예방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맥주효모를 원료로 만든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의 ‘골든캐치 맥주효모’와 의약외품인 ‘골든캐치 샴푸액’이다. ‘골든캐치 맥주효모’는 1티스푼(3g) 정도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요거트 등에 타서 섭취하면 된다. ‘골든캐치 샴푸액’은 탈모 방지 또는 모발을 굵게 만들어주는 효능·효과를 지닌 샴푸다.

맥주효모는 맥아를 익혀 만든 맥즙을 발효시켜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 비오틴,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모발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이 두 제품은 27일 오후 8시 40분 NS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롯데 헬스원은 홈쇼핑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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