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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웨딩 패키지 지고, 개성 살린 `스냅 웨딩 촬영` 뜬다

김병준 기자I 2016.03.21 15:12:54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20분 만에 끝나는 결혼식, 똑같은 콘셉트와 소품의 웨딩 스튜디오 촬영 등 오늘날 결혼의 모습은 ‘인륜지대사’로 불리던 옛 결혼과는 풍경이 다른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결혼 방식은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의 등장에서 비롯됐다. 일각에서는 ‘스드메’로 인해 결혼식이 정형화됐으며 가격에 비해 실속이 없어 ‘거품뿐인 결혼식’을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획일화된 결혼식을 거부하고 셀프 웨딩, 스냅 웨딩 촬영 등을 선택하는 젊은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결혼 업계 관계자는 “평소 틀에 박힌 결혼식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젊은 세대들이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방송인 김나영, 배우 원빈과 이나영 등이 선택한 ‘작은 결혼식’을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두 사람의 결합을 축하해 줄 하객 소수만을 초대하고 본인들의 개성과 그날의 분위기를 담은 스냅사진으로 웨딩 촬영을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획일화된 결혼식을 거부하고 셀프 웨딩, 스냅 웨딩 촬영 등을 선택하는 젊은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까미유)
스몰 웨딩의 경우 부부가 약간의 발품만 팔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작은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교외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데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몰 웨딩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웨딩 스냅사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특정한 포즈를 취한 뒤 촬영하는 실내 스튜디오 촬영이 아니라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혼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노련한 베테랑 작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까미유 웨딩 스냅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진구, 여현수, 이승준, 가수 홍경민 등 유명 연예인의 웨딩 스냅을 작업한 까미유 웨딩 스냅은 일생에 한 번뿐인 감동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배우 진구의 결혼식 사진으로 새로운 샘플을 출시한 까미유 웨딩 스냅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스냅사진으로 신랑·신부로부터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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