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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우리사회에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해 온 여성지도자를 찾아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만들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김영란 서강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우리나라 첫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교수는 지난 2012년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세칭 김영란 법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을 발의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향상을 소신있게 실천하고 헌신하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로 꼽힌다.
젊은 지도자상은 김혜정 시민방사능센터 운영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탈핵에 대한 열정으로 정책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