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서울 종로 피맛길의 기본 구조가 현재 상태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피맛길이 대규모 철거형 개발로 인해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대규모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는 등 피맛길을 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맛길은 종로 1~6가와 돈화문로에 이르는 음식점 위주 뒷골목으로, 서울시는 현재 철거재개발 구간은 고유 분위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관리방안을 마련헀습니다.
또 향후 사업 인허가를 통해 새로 조성되는 상가의 1층은 규모를 제한하고, 나머지는 전통 분위기에 맞는 건물 용도로 지정하는 등 피맛골 고유의 분위기를 헤치지 않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