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억·누적 조회수 426억 회 '본 핑크' 300만 장·월드투어 180만 관객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으로 쓴 10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늘(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8월 데뷔곡 ‘휘바람’으로 가요계에 등장한 블랙핑크는 지난 10년 동안 빌보드(Billboard), 오피셜 차트, 월드투어, 유튜브, 음반 판매 등 글로벌 음악시장 곳곳에서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써 내려왔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기록이다.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첫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가 됐고, 미국 빌보드 핫100에는 팀 곡만 11곡을 올렸다. 최근에는 ‘뛰어’(JUMP)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K팝 걸그룹 최초·최다 1위 기록을 추가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음반 판매도 압도적이다. ‘디 앨범’(THE ALBUM)은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본 핑크’(BORN PIN)‘는 300만 장을 돌파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은 발매 첫 주 177만 장 이상 판매되며 걸그룹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
블랙핑크 10주년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연 규모 역시 독보적이다. ’본 핑크‘ 월드투어는 약 180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최근 ’데드라인‘ 투어는 16개 도시·33회 공연 규모로 진행되며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등 세계 주요 스타디움을 매진시켰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전 세계 음악 아티스트 최초로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 수는 426억 회, 스포티파이(Spotify) 누적 스트리밍은 176억 회를 넘어섰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음악과 공연, 음반,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쌓으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완전체와 솔로 활동을 통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 이벤트 ’밋 앤 그릿‘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