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경기가 오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가 후원한 ‘포뮬러 E 시즌10 2024 상하이 E-PRIX’ 대회 장면.(사진=한국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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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이 대회에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이번 대회 이외에도 지난 1월 개최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2024 HANKOOK MEXICO CITY E-PRIX)’, 오는 7월 열리는 ‘2024 한국 런던 E-PRIX(2024 HANKOOK LONDON E-PRIX)’ 등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는 작년에 이어 포틀랜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포뮬러 E 대회이자 미국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대회이다. 경기 장소는 국제자동차연맹 지정 2급 서킷인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로 총 길이 3.19km, 12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경기장이다. 해당 경기장은 세계적 자동차 경주 대회인 ‘나스카(NASCAR)’ 등 미국 내 주요 모터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서킷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포뮬러 E 대회에서도 드라이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선진국이자 글로벌 주요 세일즈 지역인 미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