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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큰 폭으로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 조치를 확대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 4.20%대비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3.9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3.4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가치주 차익 실현 후 성장주 수급 유입에 상승했다”며 “장 초반 방향성이 부재했지만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소식에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초전도체 테마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덕성(004830)은 10%대, 덕성우(004835)는 11%대, 씨씨에스(066790)는 6%대 급등했다.
엔켐(348370)은 10%대 급등했고 휴젤(145020)은 8%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대, HLB(028300),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 미만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2%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JYP Ent.(035900)는 1% 미만 하락했다.
오픈AI 소라 발표 소식에 키네마스터(13967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노뎁(303530)은 13%대 급등했다. NAVER(035420)(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 추진 소식에 웹툰 관련주도 상승했다. 엔비티(236810)는 8%대, 4%대 상승했다. 가상자산 관련 총선 공약 추진 소식에 토큰증권(STO)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3%대, 케이옥션(102370)은 1%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78억원, 외국인이 780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1083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였다. 종이목재는 5%대, 일반전기전자는 4%대, 방송서비스 2%대, 인터넷, 화학은 1%대, IT부품,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IT H/W, 반도체, 운송, 통신장비, 음식료는 1% 미만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은 1%대 하락했고 금융, 섬유의루, 오락문화, 건설, 소프트웨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유통은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3억6696만주, 거래대금은 11조7614억원이었다. 661개 종목이 올랐고, 901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