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UAE 서퍽그룹과 업무협약…"중동 시장 진출"

이용성 기자I 2023.03.15 14:33: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엠투웬티는 아랍에미리트 서퍽 인터내셔널 그룹과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엠투웬티)
엠투웬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높은 소득 수준과 디지털 전환 수요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보급되기에 적합한 국가로 평가받는 중동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동은 국가 차원에서 헬스케어, 교육, 물류 등 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엠투웬티는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 등 제품을 제공하고, 트레이닝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퍽 인터내셔널 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스토어를 통해 마요홈을 두바이 중심 중동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엠투웬티가 중동지역에 공급할 예정인 마요홈은 자체 개발 중저주파 근육자극 기술(CMB) 기반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다.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 마요슈트, 모바일 앱으로 구성돼 인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중저주파 EMS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엠투웬티가 발행한 헬스케어 플랫폼 암호화폐 ‘마요코인’은 마요홈에서 인체데이터를 측정하거나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코인으로 인체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콘텐츠와 의료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요홈은 중저주파 EMS 기술 기반 제품 경쟁력은 물론 여타 글로벌 기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중동시장에 적극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서퍽 인터내셔널 그룹은 소비자간 거래(B2C) 브랜드 유통 전문 회사다.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에스테틱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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