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2352·1000-1·33-1번 대상…총 10회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광역·시내버스 혼잡도 저감을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전철역을 연계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 전세버스 추가 투입 노선.(표=남양주시 제공) |
|
평일 출근 시간(오전 7시부터 7시50분) 및 퇴근 시간(오후 6시부터 7시10분)대 추가 투입하는 전세버스 노선은 △76번 시내버스(다산동~석계역) 4회(출퇴근 각 2회, 배차 간격 10분→5분) △33-1번 마을버스(별내면 청학리~당고개역) 2회(출퇴근 각 1회, 배차 간격 15분→7분) △M2352번 광역 급행 버스(평내동~잠실광역환승센터) 2회(출퇴근 각 1회, 배차 간격 15분→7분) △1000-1번 직행 좌석 버스(호평동~잠실광역환승센터) 2회(출퇴근 각 1회, 배차 간격 70분→30분)다.
추가 투입하는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교통 카드 승차만 가능하며 이용 요금 및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달 18일 KD운송그룹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 1003번(다산동~잠실광역환승센터)과 1006번(다산동~강변역) 노선에 대해서도 이용 현황을 파악해 추가 차량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