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약 45분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같은 날 윤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하며 “한미·한일 정상회담은 전속취재로 진행된다”고 알린 바 있다. 전속 취재는 대통령실이 정상회담 발언과 사진 등을 기자단에게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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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자가 현장에 있는 이유는 현장에 무엇이 있는지, 배석자가 어떤 눈빛을 주고받는지, 그리고 배경은 어떤지, 돌발적인 상황에서 어떤 제스처가 나오는지를 함께 취재하기 위해 그 자리 있는 것”이라며 “기자들 카메라를 무서워하면서 어떻게 그 살벌한 글로벌 외교전쟁을 펼칠 수 있단 말인가. 그 정도 배짱도, 배포도 없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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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또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무엇이 두려운지 이번에는 풀단 취재도 제공하지 않고 전속기자단만 들어오도록 해서 정상회담장을 취재하도록 했다고 한다”면서 “도대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되는지 본인에게 모든 리스크가 있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세 정상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공약 확인, 북한 미사일에 관한 3국 간 실시간 정보공유 의향 표명, 3국 간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