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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아이템은 대상을 수상한 ‘국민 오토에버’ 팀(손은규·신태선·홍승기, 전자시스템공학전공)의 ‘제스처인식 인포테인먼트’다. 이 작품은 기존에 있던 버튼/터치 방식을 제스처를 통한 제어로 대체 가능하게 해 차량을 이용하는 탑승자에게 새로운 편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어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뿌셔뿌셔 설계맛’팀(강소영·나지수·안수진,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과 ‘닥터水트레인지’팀(손성훈·박주혁·박관희, 전자시스템공학전공)도 좋은 평가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야간 및 악천후 상황 시야 개선 주행 보조 프로그램’을 만든 ‘뿌셔뿌셔 설계맛’팀은 카메라의 영상 처리와 센서의 단점을 개선해 자율 주행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물의 흐름을 제어를 통한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을 제작한 ‘닥터水트레인지’팀은 물의 흐름, 밸브 제어를 통해 보일러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오하령 산학연구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우리 LINC3.0 사업단은 매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팀원들과 만나 협업하고 직접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을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쌓고 전공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경진대회로 발굴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우수 작품이 특허ㆍ창업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