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전지는 전기차·로봇 등 4차 산업혁명에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어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의 리튬이온전지는 흑연 등 무거운 재료를 포함하고 있어 전력량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불소 이중 헤테로 원자를 가진 대면적 맥신(MXene) 기판을 활용,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을 10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체상 전극-전해질 계면에서 균일한 리튬 증착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10배 이상 높은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안정성 또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