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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신소우주 연출의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radio edition ver.1)’(5월 13~15일), 신효진 작가의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5월 20~22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은 신소우주 연출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펭귄어패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금은 사라진 구로공단 대우어패럴의 40년 경력 베테랑 미싱사 강명자와 나눈 대화를 시작으로 노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이다. 이번 공연에선 미싱사들이 노동을 하면서 틀어 놓는 라디오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노동자의 삶을 풀어낸다.
‘밤에 먹는 무화과’는 극작가 동인 괄호, 창작집단 쿵짝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신효진 작가의 작품이다. 호테에서 장기 투숙 중인 70대 여성 노인 윤숙이 동시대 사회 속에서 누군가의 할머니, 어머니, 사모님도 아닌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오픈 일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