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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국선급은 △해양무인체계 기술 관련 기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교환 △해양무인체계 관련 교육·훈련 상호 지원 △해양무인체계 연구개발 및 양산품에 대한 인증 서비스 지원 △함정 설계·건조 기준의 적용 및 활용에 대한 기술지원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적용 및 인증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 무인수상정의 민?군 실용화를 위한 선체?탑재장비 등에 대한 인증 절차 개발 및 시범 적용 사업에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한국선급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양무인체계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해양무인체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해양무인체계 관련 첨단기술을 확보해 미래 국방과학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나아가 방산 수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선급과 LIG넥스원 간의 실질적이고 정기적인 기술교류가 기대되며, 한국선급은 상선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해군의 미래 해양무인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 및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 사업을 통해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해검)’의 개발 및 시범운용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양무인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자율운항 제어, 통신모듈 및 임무장비(전자광학·레이더) 등의 전자·IT·인공지능과 선박선형 플랫폼 등의 첨단기술을 융합해 제작된 무인수상정(해검)은 ‘2018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