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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北체육상 "다같이 힘합쳐 경기대회 잘합시다"

원다연 기자I 2018.02.07 11:53:07

北 응원단 11시 30분 강릉 숙소로 이동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의 선수들을 응원할 북측 응원단이 7일 오전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공동취재단] 7일 오전 9시 30분쯤 남측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김일성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응원단이 11시 30분쯤 숙소인 강릉 인제스페디움으로 이동했다.

김일국 체육상은 이동을 위해 차량에 올라타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같이 힘을 합쳐 이번 경기대회를 잘합시다”고 밝혔다.

또 응원에 대해서는 “우리 체육 경기마다 늘 하고 있는 응원”이라며 응원단에는 취주악단 외에 다른 응원단도 포함됐다고 했다.

김명철 조선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 역시 “북과 남이 힘을 합쳐 겨울올림픽이 성과적으로 열리게 된 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과 남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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