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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일할 수 있는 나라, 저녁 있는 삶’ 공약을 발표했다.
손 전 대표는 “일자리는 단순히 일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내 삶을 바꾸고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노동을 통해 존엄과 품격이 있는 삶, 내 삶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해주고 자유로운 정치 참여의 길을 열어주는 원천”이라며 “일하고 싶은 사람, 국민 누구나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새로운 나라의 첫 번째 개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일자리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손 전 대표는 이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미래형 산업 육성으로 10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저녁 있는 삶 구현을 통한 일자리 나눔으로 50만개 일자리 추가 △협동조합과 서비스산업 활성화로 50만개 일자리 추가 △보육과 복지, 안전, 공공행정 분야에서 정부의 재정투입과 민간협력, 사회적 기업 등 방법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 30만개 확대 △연평균 10만개 비정규직 일자리 정규직화 지원 등을 제시하며 200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전 대표는 “제4차산업혁명 등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역동적 경제발전의 동력을 창조해 그 힘으로 좋은 일자리를 풍성하게 만들고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겠다”며 “일자리와 복지를 확실히 챙기는 대통령, 일복 많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