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검찰은 소위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라고 칭하는 박선숙, 김수민, 왕주현 부총장에 대해서 실형을 구형했다. 계좌를 60개나 추적했고, 어떠한 사적 이익도 추구한 바가 없고, 당으로 유입된 돈도 한 푼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업체 등에서도 리베이트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인쇄업체 한 곳만 리베이트라고 이야기해서 그 분 역시 실형을 선고 받았다. 홍보 업체를 당의 비선조직이라고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검찰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거의 동일한 사건인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기소도 않고 있다. 야당은 탄압하고, 더 엄중한 사건인데 여당은 기소조차 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지난주에도 검찰에 이러한 것을 촉구했지만, 검찰은 ‘곧 하겠다’고만 하고 몇 개월을 이렇게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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