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한국금융IT 등 891개 기업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증권 솔루션 수출기업 ㈜한국금융IT(대표 김현섭)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16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이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8개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기업 중 임금체불이 없고 고용유지율 및 기업신용도가 좋은 기업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세부적인 기준이 추가돼 보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기업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국금융IT의 경우 ‘일과 삶의 조화’라는 기업문화를 중심으로, HRD(인적자원개발)를 바람직하게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업가정신 교육 등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교육시스템은 물론 채용추천제, 주거안정자금융자, 일학습병행제, 사내강사료지급, 비전간담회 등의 타 중소기업과는 차별화된 복지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들은 이번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증권솔루션의 해외 수출에 있어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손쉽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병역지정업체 선정에서도 가산점을 적용받을 전망이다.

김현섭 대표는 “0%에 가까운 낮은 이직률과 해외수출기업이라는 안정성이 높게 평가돼 좋은 결과를 이룩했다”며 “그간 중소기업으로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스매칭 부분이 일부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